인천대학교 법학부 인천지방검찰청 현장견학 프로그램 단체 사진
예비 법조인들과 검사의 대화, 수사 장비 시연 등 현장견학 프로그램 호평일색
2025학년도 새학기 개강과 함께 새봄의 설레임과 화창함이 빛난 지난 3월 7일 오후 2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인천지방검찰청이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다.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설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법조기관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자 진행된 인천지방검찰청 현장견학에 소속 재학생 21명이 참석하였다. 개강한 지 며칠 되지 않은 다소 이른 시점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얼마나 참여할지 의문스러웠으나, 법학부 학생들은 참가 신청 10분 만에 정원을 채웠다. 본 견학 프로그램에 추가로 참여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아우성이 법학부 사무실에 빗발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고, 1학기 내에 다시 한번 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하였다.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현장견학을 위해 청사를 방문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을 환대하면서 인천지방검찰청 소개·검사와 대화·심리생리 검사실 및 구치소 연결 지하통로 방문 등.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었고, 예비 법조인을 꿈꾸는 20대 청춘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었다. 특히 현장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념촬영을 위해 법복을 준비해 주었고,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법복을 번갈아 입고 미래 법조인을 꿈꾸며 인증샷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생들과 이준명 기획검사와 대화
이날 현장견학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검사와 대화’에 참여한 이준명 기획검사는 약 40분여간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질문 세례에 세세하면서도 유쾌하게 응대 해주었고, 그들이 궁금해하는 ‘법조인의 삶’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얘기해 주었다.
또 “학생들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20대 초중반의 알찬 대학 생활을 채우면서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장점과 적성을 두루두루 살펴 진로를 탐색하기를 바란다”는 훈훈한 메시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양라열 학생은 “법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법조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흡족해 했다.
올해 법학부에 입학한 신입생 서지후 학생은 “TV로만 보던 검찰청을 직접 방문하고 이준명 기획검사님과 대화하면서 법조인에 대한 꿈을 더욱 간직하게 되었다”면서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에게 기념 선물을 나누어 주고 용기를 주신 인천지방검찰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