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법학부 문상일 교수

인천대학교 법학부 문상일 교수가 (사)한국경제법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신임 문상일 제17대 (사)한국경제법학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1년이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후원으로 1978년 창립된 본 학회는 상법·경제법 등 경제 관련 법률 분야 교수와 연구원, 판사 및 검사, 변호사 등 학계와 법조계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 학술단체이다. 

인천대학교 법학부 문상일 교수는 연세대 법과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 후 박사학위를 수료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어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과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동반성장위원회 실무위원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0일(목) 13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사)한국경제법학회 동계학술 대회 및 정기총회가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주주 이익 보호 등 기업 경영과 법·제도의 접점에서 제기되는 주요 이슈는 단순한 법률 개정 차원을 넘어, 기업의 책임과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공정성 유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오가는 토론과 아이디어 속에 법과 제도가 어떻게 설계되어야 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사) 한국경제법학회 동계학술행사 사진